조폐공사, `간편인증` 공공 웹사이트 110개로 늘어

문혜현 2023. 1. 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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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는 지난해 공공웹사이트 55곳이 간편인증 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해 총 110개의 공공 웹사이트(정부24, 홈택스, 국민신문고 등)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올해 말까지 180개(누적) 이상의 공공 웹사이트에 간편인증을 확산하여 보다 많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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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증서 5종→12종 확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해 110개의 공공 웹사이트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는 지난해 공공웹사이트 55곳이 간편인증 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해 총 110개의 공공 웹사이트(정부24, 홈택스, 국민신문고 등)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민간 인증서도 최초 5곳에서 12개로 늘어났다.

조폐공사는 지난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와 '전자서명인증 공통기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3월에는 공공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민의 편의제고를 위해 전자서명 전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간편인증은 지난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이 개정돼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되고 민간인증서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됨에 따라 국민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인증서를 공공 웹사이트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통신사PASS 등 민간 인증서를 하나의 묶음으로 구성한 공통기반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지난해 7월 전국발급을 개시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정부24와 국민비서 사이트의 간편인증 서비스에 포함해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공공 행정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조폐공사는 기존 '설치형'에 '서비스 중계형' 연계 방식을 추가해 대규모 트래픽과 운영 특수성이 요구되는 정부 기관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올해 말까지 180개(누적) 이상의 공공 웹사이트에 간편인증을 확산하여 보다 많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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