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인` 카뱅 하나카드

카카오뱅크가 하나카드와 제휴해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6번째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OTT 구독 서비스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000원이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9곳에서 카드를 등록·결제하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조건없이 기본 0.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끝난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의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심사 및 관리는 하나카드가 맡는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의 이용 혜택 및 프로모션 등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4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내놨고, 2021년 7월에는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사용한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