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품고 PSG 복귀’ 메시, 경기 전 ‘故 펠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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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공식 경기를 소화한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가 최근 사망한 '축구황제' 펠레를 추모했다.
이날 PSG는 월드컵 이후 뒤늦게 복귀한 메시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큰 주목을 받은 메시의 PSG 복귀전.
메시는 이 경기에서도 PSG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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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공식 경기를 소화한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가 최근 사망한 ‘축구황제’ 펠레를 추모했다.
파리 맹세르맹(PSG)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앙제와 2022-23시즌 리그1 1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PSG는 월드컵 이후 뒤늦게 복귀한 메시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PSG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위고 에키티케의 선제 골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이후 PSG는 전반에 추가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계속해 리드를 지켰다.
쐐기골이 터진 것은 후반 27분. 주인공은 메시였다. 노르디 무키엘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큰 주목을 받은 메시의 PSG 복귀전. 메시는 경기에 앞서 몸을 풀 때 펠레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어 관심을 모았다.
이는 최근 사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펠레를 기리기 위한 것. 메시는 펠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SNS를 통해 “편히 잠드소서”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PSG는 이제 16일 스타드 렌과 리그1 1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도 PSG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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