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국지엠·볼보트럭 6천4백여 대 자발적 시정조치

최기성 2023. 1.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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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볼보트럭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6천45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판매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판매사나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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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볼보트럭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6천45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판매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판매사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판매사나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에서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로 제작·판매한 스타리아 킨더 2,961대는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 작동을 해제시킬 수 있는 기능 설치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습니다.

코나 EV 등 2개 차종 1,515대는 통합전력제어장치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 불량으로 냉각수가 새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볼트 EV 1,443대는 좌석 안전띠 작동 때 고온 가스로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볼보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 트랙터 95대는 앞차축 고정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앞차축이 느슨해지면서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파악됐습니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NINJA H2 SX SE+ 등 7개 이륜 차종 209대는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성이 나타났습니다.

가와사키 NINJA H2 SX SE 이륜 차종 1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계기판에 차량 상태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CHIEF DARK HORSE 등 7개 이륜 차종 223대는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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