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권왕 건들락 "연준 아닌 채권시장을 믿어라"  

임종윤 기자 2023. 1.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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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권왕'으로 유명한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채권시장이 가는 방향에 간극이 있지만, 시장을 믿으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건들락은 "40년 이상의 금융 경험을 통해 볼 때 투자자들은 연준의 말보다는 시장이 말하는 것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력히 권장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금리가 연말까지 4.5% 수준으로 인하될 것을 반영하고 있는 반면,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가 5% 이상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들락은 투자자들에게 연방기금 금리를 2년 만기 미 국채로 교환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옳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라며 "(시장이) 치킨게임에서 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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