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900만 돌풍···1편보다 빠르다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12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3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TOP 10에 진입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9,002,343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올겨울 최고 화제작다운 흥행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보다 2일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 돌파 또한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아바타: 물의 길’만이 선사할 수 있는 경이로운 영상미와 독보적인 비주얼, 감동적인 스토리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종 스코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까지.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작품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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