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노조, 감사원에 '본점 부산이전' 국민감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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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은 12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이 적법성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감사청구 주요 내용은 △절차를 위반한 이전준비단 설치 △법률을 위반한 본점 부서 부산 이전 △이전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임원 직무해태 △이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예산 낭비 △부산 집무실 설치 및 출장비 부당 수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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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은 12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이 적법성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감사청구 주요 내용은 △절차를 위반한 이전준비단 설치 △법률을 위반한 본점 부서 부산 이전 △이전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임원 직무해태 △이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예산 낭비 △부산 집무실 설치 및 출장비 부당 수령 등이다.
산업은행 노조는 부산 이전이 법령상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방만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직무 해태 등 부패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산업은행 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가 되기 전에는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반대했다"며 "당선 이후에 산업은행 부산이전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이라고 지적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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