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eo QLED, 독일서 업계 최초로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

오진영 기자 2023. 1.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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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가 자사의 2023년형 Neo QLED에게 업계 최초로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형 Neo QLED외에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더 세로'도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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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서 전달식에 참여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스벤 오케 VDE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오른쪽).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가 자사의 2023년형 Neo QLED에게 업계 최초로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VDE는 2023년형 Neo QLED에 탑재된 '아이 컴포트 모드'가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휘도와 색온도를 조정해 줘, 생체리듬의 변화에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인증을 획득한 모델은 2023년형 Neo QLED Q70C 이상 상위 모델이다.

2023년형 Neo QLED는 사람이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낮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높여 실내에서도 실외의 빛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반대로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미국 라이팅 리서치센터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만든 업계 표준인 'CS 지수'에 따라 선정됐다. 2023년형 Neo QLED외에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더 세로'도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들은 시청 안전성과 색상 정확도의 우수성을 글로벌 인증기관들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다. Neo QLED 8K TV를 포함한 QLED TV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아이 케어'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형 더 프레임은 UL의 '눈부심 방지'를 획득했으며, 2022년형 QLED TV 전 모델은 색상 전문 브랜드인 팬톤으로부터 색 정확도를 인정받아 세계 최초로 '팬톤 컬러 인증'을 받기도 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고화질·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시청 안정성과 품질 또한 하나의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해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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