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자유구역' 수출·투자 유치에 42.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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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플러스 달성'을 목표하고 있는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투자 유치에 올해 총 4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정부·지자체·지원기관이 협력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성장지원 활동을 한 결과 지역 기업들의 매출, 고용, 수출 등 실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범정부 역량 결집을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 목표에 경제자유구역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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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지원 강화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신규과제 3개 추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수출 플러스 달성'을 목표하고 있는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투자 유치에 올해 총 4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청, 테크노파크, 대학, 연구기관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들이 연계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성장 수요에 대응한 수출, 투자유치, 사업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산업부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기업들이 수출과 투자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역량 강화, 글로벌 바이어 매칭, 스타트업과 투자사와의 연계 활동을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총 사업비 42억50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지난해 선정한 9개 과제 중 6개 과제를 계속 지원함과 동시에, 신규로 3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혁신성장지원기관을 공모로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경제자유구역별 기술·업종별 상시 산학연 협의체(클러스터)를 구성하고, 핵심전략산업 등 신산업 분야 입주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규로 3개 내외 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하며, 컨소시엄은 필수다. 지원규모는 국비 29억7500만원, 지방비·민간 매칭 12억7500만원 등 총 42억5000만원 수준이다. 과제당 연 3억~5억원 차등 지원하며 2년 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공모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의 중점 추진사항과 함께 지난해 9개 과제를 지원한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해 174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사업화, 규제발굴·지원 등 254건의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정부·지자체·지원기관이 협력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성장지원 활동을 한 결과 지역 기업들의 매출, 고용, 수출 등 실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범정부 역량 결집을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 목표에 경제자유구역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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