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엔지니어링, 2000만원 후원 '굿피플 아너스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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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한진엔지니어링이 그룹홈 아동을 돕기 위해 2000만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진엔지니어링 이대열 대표는 "우리 때와 달리 요즘 많은 가족들이 가족해체를 겪고 있고,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국내 아동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다"며 "굿피플을 통해 그룹홈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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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한진엔지니어링이 그룹홈 아동을 돕기 위해 2000만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굿피플 아너스클럽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2017년 발족한 이래 210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진엔지니어링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그룹홈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2천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국내 그룹홈 아동의 원가족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그룹홈 아동과 원가족 간의 관계 증진은 지속가능한 지지체계를 회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굿피플은 그룹홈 아동들이 원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그룹홈 아동-원가정 관계증진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굿피플은 한진엔지니어링을 굿피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하고 11일 목동 굿피플 사옥에서 가입식을 진행했다.
한진엔지니어링은 발열 전선을 활용한 포장도로 융설장치 시공 전문 기업이다. 포장도로 융설장치는 아스팔트 도로 밑에 열선을 깔아 눈을 녹이는 장치로,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염화칼슘을 대체할 수 있어 환경 보전에도 유리하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평창 동계올림픽 알펜시아 시공업체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국토교통부가 유일하게 지정한 융설장치 시공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한진엔지니어링 이대열 대표는 “우리 때와 달리 요즘 많은 가족들이 가족해체를 겪고 있고,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국내 아동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다”며 “굿피플을 통해 그룹홈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처한 현실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리더십’과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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