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하향…"수요 둔화 우려"

채새롬 2023. 1.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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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업종 내 수요 둔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대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2023년 실적은 매출액 8조989억원, 영업이익 6천5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업종 내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고객사인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가동률이 꾸준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공장 복구와 추가 가동으로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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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업종 내 수요 둔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대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작년 4분기 매출을 1조8천23억원, 영업이익을 1천262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진으로 인한 전동공구향 수요 부진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 아쉽다"면서 "삼성SDI와 SK온에 공급되는 전기차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건실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3년 실적은 매출액 8조989억원, 영업이익 6천5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업종 내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고객사인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가동률이 꾸준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공장 복구와 추가 가동으로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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