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시인 고향' 강진에 영랑과 모란 주제 테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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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 김영랑 선생의 고향인 전남 강진군이 영랑과 모란을 주제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발전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세계모란·작약공원 확대 조성사업' 관련한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최근 가졌다.
여기에 군은 강진의 상징인 '영랑'과 '모란'을 활용하고 주변 특화자원을 연계한 세계적인 모란·작약 테마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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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 김영랑 선생의 고향인 전남 강진군이 영랑과 모란을 주제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발전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세계모란·작약공원 확대 조성사업' 관련한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최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세계모란·작약공원 확대에 대한 기본 구상부터 조경 계획, 적용 사례, 확장구역계까지 기본 계획안이 논의됐다.
강진읍 남성리 일원에 위치한 세계모란공원은 주변에 보은산 공원, 연꽃단지, V-랜드 등이 자리잡고 있다.
모란공원과 보은산 공원은 사계절 꽃단지, 생태연못, 산책로, 양묘 체험 온실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군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세계모란공원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모란을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모란원이 설치돼 있다. 여기에 군은 강진의 상징인 '영랑'과 '모란'을 활용하고 주변 특화자원을 연계한 세계적인 모란·작약 테마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단순히 모란 전시에서 벗어나 계절별 꽃 식재와 축제 개최를 통해 강진 방문객들의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따른 관광객 대거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노리는 프로젝트 구상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영랑과 모란을 모티브로 한 핵심 테마 설정과 토양특성을 반영한 공간배치가 관건"이라며 "더욱 구체적인 기본계획 내용 도출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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