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인천시, ADB 연차총회 성공개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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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인천시와 함께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예정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ADB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도시인 인천에서 총회가 개최돼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DB 연차총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도시이자 국제도시인 인천시의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총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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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3년 만에 대면 행사…5천여명 참석 예상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인천시와 함께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예정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각 기관의 구체적인 역할과 협력 범위 등을 규정했다. 기재부는 총회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기획을 주도하고 관련 안전대책을 수립해 인력을 운용한다. 인천시는 총회 전반에 협력하며, 행사장 주변에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환경과 교통을 정비한다.
올해 ADB 연차총회는 오는 5월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첫 총회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의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아시아 주요 현안과 ADB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총회에는 각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언론인,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그간 우리의 높아진 국제위상과 한류 인기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규모 참석이 예상된다"며 "우리의 개발경험과 정책방향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K-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ADB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도시인 인천에서 총회가 개최돼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경인고속도로 건설과 인천항 개발에 ADB 차관을 활용한 바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DB 연차총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도시이자 국제도시인 인천시의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총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방역 대책과 참가자 안전대책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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