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재명 영장 청구되면 ‘파탄’...지지자 분노 가만 있겠나”

김명진 기자 2023. 1. 12. 10: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2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그렇게 되는 상황이 오면 정치적으로 어떤 소용돌이가 생길지, 반작용이 생길지 상상할 수 있는데 거의 파탄이라고 봐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12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어준 유튜브

이 전 대표는 이날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이 대표가 다음 차기 주자로 유력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염원이 그에게 다 실려있는데,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한다면 모르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터무니없는 행위를 한다면 그 분노가 가만히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출석시켜 조사한 데 대해서는 “보여주기식이다. 내용을 수사하는 게 아니라, 야당 총재도 우리가 불러낼 수 있고, 구속, 기소까지도 할 수 있다는 겁주기용으로 쓰는 듯하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이 되면, 망신당하게 된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처리를) 막아주면 면피가 되는 것”이라며 “그걸 유도하기 위해서라면 모르겠지만 사안 자체로 보면 영장 청구는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 취임 뒤) 지난 6개월을 지켜보니까, (집권 세력은) 거의 선무당과 정치 신호등을 볼 줄 모르는 정치 색맹들의 카르텔”이라면서 “이치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