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며느리, 내 밥 한번도 안 해주더니…" 깜짝 놀란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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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4)이 며느리의 모성애를 보고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선우은숙의 며느리는 2015년 미스 춘향 대회 출신 사업가 최선정이다.
선우은숙은 "며느리가 저한테 음식을 해준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항상 아들이 전부 해왔다. 근데 며느리가 애들 이유식은 직접 다 만들더라"고 말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방송인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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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4)이 며느리의 모성애를 보고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1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530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530회는 오는 14일 방영된다.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둘째 손주가 아들인데 며칠 전에 돌잔치를 했다"며 "근데 제가 선물로 3~4세가 입는 옷을 샀다"고 손주가 또래보다 성장이 빠른 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리 며느리는 시집온 뒤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며느리가 '오빠'라고 부르면 우리 아들이 요리 등을 다 해줬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의 며느리는 2015년 미스 춘향 대회 출신 사업가 최선정이다.
선우은숙은 "며느리가 저한테 음식을 해준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항상 아들이 전부 해왔다. 근데 며느리가 애들 이유식은 직접 다 만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유식을) 얼마나 잘 만들어 먹였는지 손주들이 내가 들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살림을 아무것도 못 하던 며느리가 자기 자식 먹을 건 직접 해서 먹이더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방송인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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