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유? 뮌헨?...케인, 이적설 무의미

김대식 기자 2023. 1.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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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로선 해리 케인의 이적 관련된 루머는 대부분 거짓으로 추측된다.

먼저 제이콥스 기자는 케인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EPL) 밖으로 나가는 건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뮌헨은 이적료를 지불하기 어려울 것이다. 케인도 스스로 안정감을 느끼는 EPL을 떠날 필요가 없다. 현재로서는 EPL에서 머무는 것을 절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들었다. 레알도 케인에게 책정된 이적료를 제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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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현재로선 해리 케인의 이적 관련된 루머는 대부분 거짓으로 추측된다.

미국 'CBS'에서 일하는 벤 제이콥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케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했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이 진행될 시기지만 아직까지 어느 곳에서도 케인과 토트넘의 재계약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 팬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 케인의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미국 'ESPN'은 "지금 당장은 바웃 베르호스트 영입으로 끝나겠지만 맨유는 빅토르 오시멘, 벤자민 세슈코 그리고 케인을 진정한 최우선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전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원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어필해왔다. 여기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먼저 제이콥스 기자는 케인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EPL) 밖으로 나가는 건 어렵다고 분석했다. 높은 이적료 때문이다. 그는 "뮌헨은 이적료를 지불하기 어려울 것이다. 케인도 스스로 안정감을 느끼는 EPL을 떠날 필요가 없다. 현재로서는 EPL에서 머무는 것을 절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들었다. 레알도 케인에게 책정된 이적료를 제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케인의 상황이 맨시티 이적을 추진했을 때보다 훨씬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케인의 생각이 맨시티와 이적설이 나왔을 때 모습과 거리가 멀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당시에는 케인이 이적에 매우 개방적이었고, 스스로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많은 게 달라졌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구단의 문화 안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물론 이러한 안정감이 케인의 트로피 욕심마저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케인은 자신의 경력에서 다음 단계가 필수적이라고 느낄 것이다. 그는 전성기에 토트넘과 함께하길 원할 수도 있지만 토트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원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머물기로 결정했는지 아니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로 했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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