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기·통신료만 7천만 원 드는 미디어월..비용 놓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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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첫 영상 송출을 앞둔 광주광역시 남구의 미디어월 사업이 1년 전기·통신료만 최대 7천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돼 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디어월의 영상 콘텐츠 송출 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4시간으로, 연간 전기·통신료에만 6,900만 원 가량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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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가 지난 11일 백운광장 주변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미디어월의 영상 콘텐츠 송출 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4시간으로, 연간 전기·통신료에만 6,900만 원 가량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남구의회 노소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미디어월 사업이 수익성이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예산이 과하지는 않은지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구는 "첫 시행인 만큼 수익성에 대해 속단할 수 없다"며 "광고 대행사에서는 콘텐츠에 따라 전기세가 달라져 예상 유지비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공공목적 광고를 통해 일부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며 "1년 단위로 계약하는 광고 대행사 선정에도 최고가 입찰을 통해 약 8천만 원의 예산을 이미 절감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남구 청사 4~5층 높이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LED 화면에 호랑이가 등장해 시간을 알리는 실감 콘텐츠와 공공목적 광고, 남구 뉴스, 남구민 가족 영상 편지 등을 송출합니다.
영상 송출은 오는 13일 현장 시험을 거친 뒤, 다음달 15일부터 본격 송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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