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현대차 디올뉴그랜저에 ‘e hi-pass’ 전용 eSE 칩 공급...국내 최초

김경아 2023. 1.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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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가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된 '카페이 e 하이패스(hi-pass)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이패스 'eSE' 칩을 국내 최초로 공급한다.

12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매립형 하이패스 'eSE' 칩은 코나아이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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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실내사진

[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된 ‘카페이 e 하이패스(hi-pass)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이패스 ‘eSE’ 칩을 국내 최초로 공급한다.

12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매립형 하이패스 ‘eSE’ 칩은 코나아이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하이패스 카드 기능을 차량 내에 매립해 실물 카드 없이 ‘e hi-pas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같은 차량을 사용하는 운전자마다 개별 ‘e hi-pas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디 올 뉴 그랜저'는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혁신적인 신기술이 대폭 적용됐다”며 “코나아이는 2020년부터 스마트카드 관련 표준 및 핵심 원천기술을 활용, '제네시스'에 스마트 카드키를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지역화폐와 연결된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 hi-pass’는 현대자동차 카페이 앱에서 서비스 신청 후 무선으로 차량에 발급되고, 차량 시동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차량을 판매하는 등 더 이상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 카페이 앱을 통해 쉽게 삭제할 수 있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현대차 및 관계사와 약 1년 8개월 간의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품질 인증도 획득했다"며 “원천기술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결제수단에 ‘하이패스 eSE 칩’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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