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4승 오사카 나오미 “작은 생명 업데이트” 임신 사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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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타이틀을 차지한 오사카 나오미(25·일본)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1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각) 영국 BBC,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 세계 1위 오사카는 이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에 산부인과에서 찍은 초음파사진을 게재하면서 "2023년 작은 생명 업데이트"라는 표현으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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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영국 BBC,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 세계 1위 오사카는 이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에 산부인과에서 찍은 초음파사진을 게재하면서 “2023년 작은 생명 업데이트”라는 표현으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9월 이후 경기를 뛰지 않고 있으며 이번 주 초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불참의사를 밝혔다.
그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에서 “2023년은 내게 배움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썼다. 오사카는 또한 “최근 몇 달간 경기에서 뛰지 않게 되면서 일생을 바쳤던 테니스에 대한 사랑이 다시 불붙었다”며 “나중에 아이가 내 경기를 보면서 '우리 엄마'라고 자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복귀를 희망한다며 내년 호주 오픈에 출전 계획을 전했다.
오사카는 아이티 출신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시아 국적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오사카는 2022년 한 해 동안 5110만 달러(약 636억 원)를 벌어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여자 스포츠 선수’ 1위 자리를 3년 연속 지켰다.
하지만 2021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내리막을 탔다. 같은 해 열린 프랑스 오픈에선 정신적 문제를 이유로 인터뷰를 거부해 논란을 빚은 끝에 기권했다. 그는 오랜 기간 우울증으로 고생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반등하지 못 했다. 호주 오픈 3회전 탈락, 프랑스 오픈 1회전 탈락. 윔블던 부상 불참, US 오픈 1회전 탈락으로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현재 세계 랭킹은 47위까지 내려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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