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형 건강증진모델' 개발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과제를 '강원형 건강증진모델'로 개발한다.

이를 강원도만의 특성을 살린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을 합친 신조어로 집이나 회사가 아닌 휴가지에서 쉬면서 일하는 업무형태) 등 강원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관광시책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음 달까지 기존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일부기능을 조정해 모델개발과 보급 등 종합 기능을 수행할 (가칭)강원형 건강증진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전국단위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 의견 수렴,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최종 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워케이션 운영시 신규 개발된 건강증진모델을 적용하고 일부 시군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도민 건강증진과 함께 관광 소득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전철수 강원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강원형 건강증진모델이 전국최초로 개발되는 만큼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전국단위 건강지표에서 전국평균보다 낮거나 하위지표에 있는 전 분야에 대해서도 세밀한 분석 등을 통한 모델을 개발해 강원도를 명실상부한 건강증진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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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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