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싱가포르 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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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몽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몽골,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3개국까지 총 5개국에 릴레이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떠오르는 신흥 제약 시장인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중동까지 진출함에 따라 국산 신약 케이캡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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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몽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캡은 해외 진출국 총 34곳 중 5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고, 동남아 시장에서는 세 번째 결실을 맺었다.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지난 11일자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몽골,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3개국까지 총 5개국에 릴레이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떠오르는 신흥 제약 시장인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중동까지 진출함에 따라 국산 신약 케이캡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 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가지다.
현지 제품명은 ‘케이캡(K-CAB)’이며, 연내 싱가포르 현지에 출시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20년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UITC’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은 연 10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이다. 복용 후 최단 30분 내로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 간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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