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북미 시장 `최고의 차`

이상현 2023. 1.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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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가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6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6를 비롯해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접전 끝에 EV6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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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 영예
다자인·성능·가격 호평일색
기아 EV6. 기아 제공
기아 EV6. 기아 제공

기아 EV6가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6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이후 3년만에 EV6가 다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또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오르게 됐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6를 비롯해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접전 끝에 EV6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6에 대해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7번째다. 2009년 현대 제네시스 세단, 2012년 현대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 아반떼가 선정된 바 있다.

EV6는 지난해 2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미국에서만 누적 1만9000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북미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을 수상했다.기아 관계자는 "스탠다드에서 GT 모델까지 아우르는 EV6의 정교한 기술력은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6가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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