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X천우희, 현실 밀착 스릴러…'스마트폰을~', 2월 17일 공개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임시완과 천우희가 현실 밀착형 스릴러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측이 12일 런칭 포스터를 선보였다. 다음 달 17일 공개를 확정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스릴러 영화다. 평범한 회사원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모든 개인 정보와 사생활을 담고 있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그렸다. 현실감 넘치는 공포와 공감을 선사한다.

임시완은 ‘준영’ 역으로 분한다. ‘나미’(천우희 분)의 스마트폰을 주운 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른다.

천우희가 스타트업 회사 마케터 ‘나미’ 역을 맡았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 되찾은 후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김희원이 형사 ‘지만’ 역을 담당한다. 야산에서 발견된 변사체 살인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 불길한 직감으로 추적에 나선다.

김태준 감독은 “스마트폰을 또 한 명의 배우이자 영화의 주인공이라 생각했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면을 담아보고자 했다”고 소재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 이야기를 자기의 이야기처럼 생각하고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몰입감을 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다음 달 17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