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순창군 "폭설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최선"

최영수 2023. 1.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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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쏟아진 폭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순창군은 12일 "정부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폭설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쌍치면 주민은 "폭설 피해가 너무 커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져 반갑다"면서 "정부와 순창군이 피해 복구비와 보상금, 각종 복구 장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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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쌍치면 대설 피해 지역 (서울=연합뉴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전북 순창군 쌍치면 대설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대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를 점검하고 있다. 2022.12.30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지난 연말 쏟아진 폭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순창군은 12일 "정부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폭설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은 지난해 12월 21∼24일 쌍치면을 중심으로 63.7㎝의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순창군 쌍치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순창 지역을 일반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업시설 25.8ha, 축산시설 1.1ha 등 총 648건에 36.9ha의 피해(추정액 26억8천만원)가 발생했다.

순창군은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지원을 위해 설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국·도비가 9억원, 군비가 1억원이다.

한 쌍치면 주민은 "폭설 피해가 너무 커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져 반갑다"면서 "정부와 순창군이 피해 복구비와 보상금, 각종 복구 장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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