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입시곡 유출 의혹' 前 연대 교수 구속기소

김동규 2023. 1.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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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과외를 한 고등학생 제자에게 입시 실기곡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전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0일 업무방해와 학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연세대 교수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불법 과외 교습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의 고등학생 제자 B씨에게 연세대 입시 곡을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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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불법 과외를 한 고등학생 제자에게 입시 실기곡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전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0일 업무방해와 학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연세대 교수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실기곡을 받은 입시생 B씨와 A씨에게 B씨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한 음악학원 원장 C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불법 과외 교습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의 고등학생 제자 B씨에게 연세대 입시 곡을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의 교수 연구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구속됐으며 같은 달 22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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