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개 미술작품 NFT, 코빗에서 팔린다

박현영 기자 2023. 1.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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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대체불가능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세번째 공간'과 미술작품 NFT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세번째 공간이 보유한 6000여 점의 미술작품을 NFT로 제작, 코빗 NFT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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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NFT 마켓플레이스 '세번째 공간'과 업무협약
코빗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대체불가능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세번째 공간'과 미술작품 NFT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세번째 공간이 보유한 6000여 점의 미술작품을 NFT로 제작, 코빗 NFT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미술작품 전문 NFT 마켓인 세번째 공간은 자체 개발한 '아트 풀'을 활용해 작가로부터 NFT를 예치하고 전시권을 위임받는다. 이후 해당 작품이 전시될 경우 저작권료를 자동으로 분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된다.

아트 풀에는 현재까지 6000점이 넘는 작품이 저장돼 있다. LX 인터내셔널, 현대오일뱅크, HDC 아이파크몰 등과 같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트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하며 세번째 공간이 보유한 디지털 미술작품을 고객들이 감상,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 코빗에서 판매한 미술작품 NFT도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세번째 공간과의 NFT 업무 제휴로 코빗 NFT 마켓에 양질의 디지털 미술작품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NFT마켓를 선보인 후 지난해 11월부터 마켓을 전면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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