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인천시, '코로나 뒤 첫 대면' ADB연차총회 개최 협력

서미선 기자 2023. 1.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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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재부는 연차총회와 부대행사의 기본계획 및 세부실행계획 수립·시행 등을, 인천시는 연차총회 지원계획 수립·시행 및 총회 전반 협력 등을 맡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과 참가자 안전대책도 필요하다"며 안전한 총회를 위해 인천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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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역대 최대규모 참석 예상돼
추경호 "우리기업 해외진출·K-문화 확산위해 철저 준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로고(기획재정부 제공)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올해 ADB 연차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오는 5월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68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학계, 비정부기구(NGO), 언론인 등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협약을 통해 기재부와 인천시는 구체적 역할과 협력범위 등을 규정했다. 기재부는 연차총회와 부대행사의 기본계획 및 세부실행계획 수립·시행 등을, 인천시는 연차총회 지원계획 수립·시행 및 총회 전반 협력 등을 맡는다.

양측은 필요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 내용·수단 등에 협력하며, 교통·위생·안전 대책 수립·시행과 부대행사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개최되는 첫 총회로 역대 최대규모 참석이 예상된다"며 "우리 개발경험과 정책방향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K-문화가 더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과 참가자 안전대책도 필요하다"며 안전한 총회를 위해 인천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시의 역량을 모아 총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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