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농협생명 대표 "보험은 속력 아닌 방향"…새 경영목표 수립

류정현 기자 2023. 1.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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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부문별 부사장들이 어제(11일) 전략 회의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NH농협생명)]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보험은 속력이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며 올해 경영목표로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NH농협생명은 어제(11일) 2023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실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해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와 지역조직 팀장 이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총 120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2023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으며 부문별 전년도 성과 및 사업추진계획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나아가 2023년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도 제시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올해를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한 해로 설정했습니다. 

윤 대표는 "보험은 속력이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후 지속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리스크관리 강화 ▲현장 중심 마케팅 ▲운용 수익률 제고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정체성 강화 ▲성과중심 조직문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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