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내친 윙백, 복귀 가능성 ‘솔솔’…맨유-첼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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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가 달라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카일 워커 피터스(25) 영입을 고려 중이다.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도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친정팀 토트넘도 워커 피터스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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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입지가 달라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카일 워커 피터스(25) 영입을 고려 중이다.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도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워커 피터스는 토트넘 U-18을 거쳐 1군 무대를 밟은 신성이었다. 2017-18시즌 성인 무대 첫 경기를 치르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워커 피터스는 재능에 비해 기회를 받지 못했다.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세르주 오리에(노팅엄 포레스트)와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기 일쑤였다. 결국 워커 피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같은 해 여름 이적시장에는 완전 이적하며 토트넘을 떠났다.
막상 토트넘을 떠나자 기량이 폭발했다. 워커 피터스는 랄프 하센휘틀 감독 체제에서 핵심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2020-21시즌에만 35경기를 소화했고, 2021-22시즌에는 3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까지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워커 피터스는 네이선 존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풀백으로 나서고 있다. 양쪽 측면을 오가며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2-23시즌 17경기에 나서 사우스햄튼 핵심 중 하나로 활약 중이다.
주가가 치솟자 겨울 이적시장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맨유는 아론 완 비사카(25)의 대체자로 워커 피터스를 점찍었다”라며 “첼시는 장기 부상에 시달린 리스 제임스(23)의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 워커 피터스를 영입해 오른쪽 수비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정팀 토트넘도 워커 피터스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에메르송 로얄(23)과 맷 도허티(30)가 주로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따랐다. 스포르팅 CP의 페드로 포로(23)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올렸지만,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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