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권·CD 전자등록 발행 규모 504조원…3.4% 증가

채새롬 2023. 1. 12.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채권·양도성 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504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63조9천억원으로 2.0% 증가했고, CD 발행 규모는 40조2천억원으로 22.2% 늘었다.

작년 증시 침체에 더해 관련 규제가 시행되면서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발행 규모는 6조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504조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채권·양도성 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504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63조9천억원으로 2.0% 증가했고, CD 발행 규모는 40조2천억원으로 22.2% 늘었다.

작년 전자등록 발행 채권·CD 중에서 특수금융채(152조4천억원)가 30.2%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채(142조8천억원), 일반특수채(64조7천억원), 일반회사채(45조1천억원), CD(40조2천억원), 유동화SPC채(33조원) 등 순으로 발행됐다.

국민주택채(-23.2%), 지방채(-22.1%), 회사채(-12.4%) 등의 발행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특수채(26.3%) 발행은 전년보다 늘었다.

작년 증시 침체에 더해 관련 규제가 시행되면서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발행 규모는 6조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 감소했다.

메자닌 증권은 특정 조건에 따라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구조의 혼성증권이다.

유형별로는 전환사채가 4조3천억원, 교환사채가 1조2천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5천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54.4%와 24.5%, 26.1% 감소했다.

외화표시 채권은 달러(USD) 채권만 2천324억원 등록발행 됐으며 전년(1조1천333억원) 대비 79.5% 감소했다.

[표] 최근 5개년 채권·CD 종류별 등록발행 현황(단위: 억원, %)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