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강 개발 본격화

이창재 2023. 1.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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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내달부터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데 이어 올해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올해는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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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내달부터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데 이어 올해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광역시 산격동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으로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국비405억원, 시비405억원)이 투입된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사업비 450억원)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원)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같은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 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올해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올해는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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