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재명, 네이버 문건에 최측근 정진상도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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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측근이라면 정진상 정도는 돼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검찰의 추궁으로 궁지에 몰리자 최측근마저 도마뱀 꼬리 자르듯 손절했다"고 비난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네이버 관계자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 접촉하고 정리한 문건 제시하자 이 대표는 '처음 본다, 몰랐다',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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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측근이라면 정진상 정도는 돼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검찰의 추궁으로 궁지에 몰리자 최측근마저 도마뱀 꼬리 자르듯 손절했다"고 비난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네이버 관계자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 접촉하고 정리한 문건 제시하자 이 대표는 '처음 본다, 몰랐다',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또 "이 대표는 지난 2016년 11월 SNS에 '시장이 직권을 이용해 관내 업체에 수억, 수천만원이라도 갈취했다면 그날로 구속돼야 마땅하다'고 썼다"며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미르K스포츠재단과 성남FC 의혹이 뭐가 다른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을 병풍처럼 두르고 검찰 포토라인에 서서 민주투사 행세를 했다"며 "정작 검찰 조사실에 들어가서는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한 법꾸라지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대표는 성남시장시절 성남FC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성남시에 민원이 있는 관내 기업을 찾아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약 182억원을 받고 특혜줬다"며 "두산건설이 50억원의 후원금을 내자 병원부지가 산업용지로 변경되고 용적률도 250%에서 670%로 2.7배로 뛰었다. 딱 떨어지는 제3자 뇌물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꾸라지 한 마리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흐리고 있다"며 "민주당까지 함께 흙탕물을 일으켜서 국민 눈을 가리지 말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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