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4조2교대 근무 도입…인력운영 효율 높여

박제철 기자 2023. 1.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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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경찰서는 민생현장 치안력 강화와 경찰관들의 격무해소를 위해 11일부터 모양지구대 근무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해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영완 고창경찰서장은 "불요불급한 업무와 인력을 찾아내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서 업무와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4조2교대 근무 체제 도입으로 일선 직원들의 건강권을 강화하면서 민생치안 현장 대응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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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경찰서는 민생현장 치안력 강화와 경찰관들의 격무해소를 위해 11일부터 모양지구대 근무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해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고영환 서장(왼쪽)이 모양지구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2023.1.12/뉴스1

전북 고창경찰서는 민생현장 치안력 강화와 경찰관들의 격무해소를 위해 11일부터 모양지구대 근무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해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조2교대 근무제는 지구대⸱파출소 근무 인력을 4개 조로 나눠 순환하면서 2개 조가 각각 주간과 야간 근무를 하는 체제다.

기존 3조2교대 근무제는 불규칙한 근무형태로 인해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 위험성이 높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경찰청과 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 130명 중 40%(52명)가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 직원이었다. 또 같은 기간 과로사로 순직한 직원이 가장 많은 5개 기관 가운데 경찰관이 47명으로 1위였다.

고영완 고창경찰서장은 “불요불급한 업무와 인력을 찾아내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서 업무와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4조2교대 근무 체제 도입으로 일선 직원들의 건강권을 강화하면서 민생치안 현장 대응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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