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첫 멤버='소울풀 보컬' 15세 하람

▲ 베이비몬스터 하람 라이브 영상.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첫 멤버 하람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 하람(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했다. 연습생들 가운데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하람은 마리오의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5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성과 보컬 역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람은 화려한 무대 장치 하나 없이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오롯이 자신의 소울풀한 음색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호흡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 역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곡 후반부 고조되는 사운드 속 훌륭한 완급 조절이 빛을 발했다. 곡에 완벽히 빠져든 하람은 애절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YG표 정통 보컬의 진수를 느끼게 했다.

앞서 YG는 지난 1일 깜짝 첫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실력과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람을 이어 공개될 연습생과 추후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YG는 블랙핑크 이후 신인 걸그룹 론칭은 약 7년 만이다. 베이비몬스터가 2023년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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