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무예·기억력·외모까지 갖춘 조선의 왕세자
2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청춘월담'에서 조선의 왕세자 이환 역을 맡은 박형식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통해 그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극 중 박형식이 연기할 이환 캐릭터는 찬란한 얼굴과 까칠하고 오만한 성격을 가진 조선의 왕세자. 뛰어난 무예 실력은 물론 한 번 본 것은 모조리 기억하는 출중한 두뇌까지 국본의 자질을 고루 갖추고 있지만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귀신의 서(書)가 점차 그의 숨통을 죄어 오는 상황.
누가 이토록 끔찍한 짓을 벌였는지 의문이 드는 가운데 박형식에게 연이어 위기가 닥치기 시작한다. 그가 감추고 있는 귀신의 서 속 내용이 탄로날 경우 국본의 자격을 의심하는 조정 대신들의 반발이 쏟아질 터. 이에 박형식은 저주를 이겨내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집념을 불태운다.
공개된 사진에는 왕세자 박형식의 숨 가쁜 일상생활이 담겨 있다. 밤낮으로 서책을 읽으며 학문을 갈고닦는 것은 기본, 활쏘기까지 연마하며 문무를 겸비한 국본의 자질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
하지만 강건한 것처럼 보였던 그의 얼굴에 돌연 고통스러운 기색이 떠오르면서 귀신의 서의 내용대로 그에게 무슨 변고가 생긴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남긴다. 과연 자신을 옭아매는 저주의 굴레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미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이환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박형식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꼿꼿한 자태로 왕세자의 위엄을 표현하고 있는 박형식은 깊은 감정연기로 운명에 맞서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려는 이환 캐릭터의 고군분투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청춘월담'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박형식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차가운 얼굴 속 깊은 상처를 간직한 이환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해낼 그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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