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관 “노조의 불합리한 관행이 합리적 노사관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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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조합의) 불합리한 관행은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 노사관계로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불합리한 노동 관행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노조의 높아진 위상과 책임에 맞지 않게 불투명한 재정 운영, 폭력을 통한 노조 활동 방해 등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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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조합의) 불합리한 관행은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 노사관계로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불합리한 노동 관행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노조의 높아진 위상과 책임에 맞지 않게 불투명한 재정 운영, 폭력을 통한 노조 활동 방해 등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노조는 노동 정책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권한과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노조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난 9일 업무보고에서 밝혔듯 3분기까지 노조 회계 공시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조합원이 필요한 때 언제든지 재정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용부는 노사관계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오늘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는 김경율 회계사와 배원기 홍익대 경영대학원 교수,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손원익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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