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구글·엔비디아 본사 방문···"현실 안주 말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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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회장은 "젊은 인재들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만의 DNA를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목표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젊은 책임자들은 CES 2023 참관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와 아마존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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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CES 2023) 참관에 이어 글로벌 혁신 선도 기업인 구글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구글 직원들을 만나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구글의 미션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하나금융의 비전이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구글의 기업문화와 금융 관련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도 교환했다. 엔비디아의 개발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통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혁신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함 회장은 “젊은 인재들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만의 DNA를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목표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젊은 책임자들은 CES 2023 참관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와 아마존 본사를 방문했다. 아마존 본사의 친환경 공간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한 획기적인 혁신 사례인 ‘더 스피어(The Sphere)’를 방문해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는 글로벌 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체험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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