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적 위기를 지속 성장 발판으로" 롯데, 새해 첫 사장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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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2일 '2023 상반기 롯데 사장단 회의(VCM)'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롯데는 VCM에서 '상시적 위기' 시대를 지속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재무 HR 전략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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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롯데월드타워서 상반기 VCM 열고 그룹 중장기 전략 논의
대면 만으로 진행되는 롯데 VCM ,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
신격호 명예회장 서거 3주기 기리며 창업주 정신 되새겨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롯데가 12일 ‘2023 상반기 롯데 사장단 회의(VCM)’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롯데 VCM이 대면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VCM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엔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VCM에서 ‘상시적 위기’ 시대를 지속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한 외부 강연으로 시작으로 롯데그룹의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경영 환경을 진단하고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기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 방향성을 공유한다.
롯데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재무 HR 전략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신 회장이 CEO들의 역할과 리더십을 지속 강조해 온 만큼, 각 계열사 CEO들에게 그룹의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VCM에 앞서 신 회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서거 3주기(1월 19일)를 기렸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생존을 위해 자기 혁신은 필수 불가결하며, 회사를 성장하게 하는 열쇠 또한 혁신하는 용기다”는 창업주의 생전 어록을 인용하며 창업주 정신을 되새기고 상시적 위기 시대를 극복해 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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