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연승' 새역사 쓴 임채빈,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배우근 2023. 1.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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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8658만원을 벌어들였다.

지난해는 2021년 획득 상금(2억4858만원)에 비해 3800만원이 더 늘었다.

상금은 2억5702만원, 3위는 정해민(22기)으로 2억2611만원을 획득했다.

4위는 2억1404만원을 획득한 양승원(22기), 5위는 2억1103만원의 인치환(17기), 6위는 2억936만원의 전원규가 이름을 올리며 시즌 상금 2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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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이 지난해 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2억8658만원을 벌어들였다.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예상대로 ‘최강’ 임채빈(25기)이 그 주인공이다. 89연승으로 경륜 역사를 새롭게 쓴 임채빈이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까지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는 2021년 획득 상금(2억4858만원)에 비해 3800만원이 더 늘었다.

임채빈은 2022시즌 다승(64승), 승률(98%), 평균득점(102.55) 등 전체성적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경륜 최강 자리를 유지했다. 대상경주에서도 총 4회 출전, 3회 우승으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었다.

상금 2위는 2022시즌 그랑프리 우승자 정종진(20기)이다. 상금은 2억5702만원, 3위는 정해민(22기)으로 2억2611만원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2021시즌과 비교해 각각 6단계와 7단계를 끌어올렸다.
4위는 2억1404만원을 획득한 양승원(22기), 5위는 2억1103만원의 인치환(17기), 6위는 2억936만원의 전원규가 이름을 올리며 시즌 상금 2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7위 신은섭 1억9175만원, 8위 정하늘 1억7508만원, 9위 황승호 1억7173만원, 10위 김민준 1억6820만원 순이다. 이들 중 전원규와 김민준은 처음으로 상금순위 톱10에 진입했다.

한편 2022시즌 경륜 특선급 선수 평균 상금은 1억1178만원이다. 2021년 6848만원에 비해 4330만원 상승했다. 휴장과 경주 수를 축소해 진행한 2021년과 비교해 정상적으로 경주를 운영한 결과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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