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야생동물포획단 지난해 멧돼지 1137마리 잡아

윤원진 기자 2023. 1.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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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1137마리를 포획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가동 중이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계속해 ASF 확산방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전날 상설포획단을 대상으로 ASF 현장대응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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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한 멧돼지 중 43마리서 ASF 확인
12일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이 멧돼지 1137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전교육 모습.(충주시 제공)2023.1.12/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1137마리를 포획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가동 중이다.

상설포획단은 전문수렵인 44명으로 구성했다. GPS단말기, 야간투시경을 지원해 효율성도 높였다.

이들은 ASF차단 광역울타리 안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포획한 멧돼지 중 43마리에서 ASF를 확인했다. ASF는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양돈농가에 전파되면 기르던 돼지를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계속해 ASF 확산방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전날 상설포획단을 대상으로 ASF 현장대응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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