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기타리스트 제프 벡, 78세 일기로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출신 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벡의 공식 웹사이트는 11일 성명을 내고 "가족을 대신해 사망 소식을 전한다. 벡은 갑작스럽게 세균성 수막염에 걸려 어제 평안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야드버즈 탈퇴 이후에는 록 보컬리스트 로드 스튜어트와 함께 제프 벡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다.
일각에서는 벡을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꼽기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벡의 공식 웹사이트는 11일 성명을 내고 “가족을 대신해 사망 소식을 전한다. 벡은 갑작스럽게 세균성 수막염에 걸려 어제 평안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벡은 1965년 에릭 클랩튼 후임으로 밴드 야드버즈에 합류하면서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야드버즈 탈퇴 이후에는 록 보컬리스트 로드 스튜어트와 함께 제프 벡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다. 베이시스트 팀 보거트, 드러머 카민 어피스와 결성한 그룹으로도 앨범을 냈다.
솔로 뮤지션으로도 활약하며 실험 정신이 돋보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벡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8번 수상했다. 아울러 1992년과 2009년 각각 야드버즈 멤버와 솔로 뮤지션으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벡을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꼽기도 한다.
벡은 2010년 첫 내한 공연을 펼쳤으며 2014년과 2017년에도 한국 관객 앞에서 공연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비자센터, 예약확인 없으면 ‘문전박대’…헛걸음한 이들도[르포]
- 고열 뿜어내는 고데기, 소녀의 비명…"'더글로리' 실화 맞다"
- 성착취영상까지 유포 방조한 양진호…"연기일 수 있다" 궤변
- 세계 1위 부자 딸, 이 회사 CEO 됐다
- ‘빅토르 안’ 안현수, 성남시청 코치 면접…김선태 전 감독도 지원
- "김건희 여사, 대통령 행세 오해받을라"...'윤심' 전파 행보?
- [영상] 폭발하며 '번쩍번쩍', 항공기 기내서 배터리 화재
- “자녀 사건 해결해줬으니 술 한잔”…성관계까지 요구한 경찰간부
- ‘테니스 스타’ 오사카, 임신 사실 공개…“내년 복귀 계획”
- 음란물로 번 수백억 지킨 양진호…1심서 징역 5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