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찾던 다저스, MIA서 로하스 영입..9년만의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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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로하스와 재결합한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엘 엑스트라베이스의 다니엘 알바레즈-몬테스 등 현지언론들은 1월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유격수 미겔 로하스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마이애미에 트리플A 유격수 제이콥 아마야를 내주고 로하스를 품는다.
다저스에서 2014년 85경기 .181/.242/.221 1홈런 9타점을 기록한 백업 유격수였던 로하스는 마이애미 이적 후 주전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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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로하스와 재결합한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엘 엑스트라베이스의 다니엘 알바레즈-몬테스 등 현지언론들은 1월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유격수 미겔 로하스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마이애미에 트리플A 유격수 제이콥 아마야를 내주고 로하스를 품는다. 9년만의 재결합이다.
지난 오프시즌 코리 시거, 올겨울 트레이 터너를 떠나보낸 다저스는 유격수가 필요했다. '사치세 리셋'을 준비하는 다저스는 FA 시장에서 특급 유격수를 영입하는 대신 트레이드 시장에서 '저렴한' 옵션을 찾았다. 로하스는 2023시즌 연봉 500만 달러를 받고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 다저스는 로하스의 연봉을 전액 부담한다.
베네수엘라 출신 1989년생 우투우타 유격수 로하스는 다저스에서 데뷔한 선수다. 지난 2014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핸리 라미레즈의 뒤를 받치는 유격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5시즌을 앞두고 디 스트레인지-고든, 댄 해런과 함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다저스는 오스틴 반스, 키케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며 로하스를 내줬다.
다저스에서 2014년 85경기 .181/.242/.221 1홈런 9타점을 기록한 백업 유격수였던 로하스는 마이애미 이적 후 주전으로 올라섰다. 마이애미에서 8시즌 동안 870경기에 출전해 .265/.318/.366 38홈런 260타점 46도루를 기록했다. 타격 부문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고 단축시즌에는 타율 0.304를 기록하기도 했다.
로하스의 가장 큰 강점은 수비다. 탄탄한 수비력을 가진 로하스는 33세 나이에도 지난해 유격수 전체 2위의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해 로하스(+15)보다 높은 DRS를 기록한 유격수는 제레미 페냐(HOU, +16) 뿐이었다. +10을 기록한 김하성(SD)보다 더 뛰어난 수비력을 보였다.
다저스는 가빈 럭스를 유격수로 이동시키는 것도 고려했지만 더 안정적인 수비수를 영입해 내야 수비를 탄탄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자료사진=미겔 로하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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