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1월 재정수지 -98조, 적자 규모 다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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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수입은 571조 6천억 원, 총지출은 622조 5천억 원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0조 8천억 원 적자로, 적자 폭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8조 5천억 원 더 커졌다.
지난해 월별 누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9월 91조 8천억 원에서 10월 86조 3천억 원으로 축소됐는데 11월에는 다시 전달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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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수입은 571조 6천억 원, 총지출은 622조 5천억 원이었다.
총수입은 전년인 2021년 같은 기간보다 47조 7천억 원 늘었다.
국세수입이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중심으로 50조 2천억 원 증가한 반면, 기금수입은 자산운용수입 감소 등으로 4조 원 줄었다.
총지출은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코로나 위기 대응 사업 그리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조 2천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0조 8천억 원 적자로, 적자 폭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8조 5천억 원 더 커졌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47조 2천억 원 흑자)를 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조 원 확대된 98조 원이었다.
지난해 월별 누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9월 91조 8천억 원에서 10월 86조 3천억 원으로 축소됐는데 11월에는 다시 전달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기재부는 지난해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2차 추경 기준 110조 8천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현재 국가(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전달인 10월 말 대비 7조 3천억 원 증가한 1045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11월 중앙정부 채무잔액이 2차 추경 기준 연말 전망치 1037조 7천억 원을 초과했지만, 12월 국고채 상환을 고려하면 애초 전망치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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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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