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루비오, 13일 포틀랜드전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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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르면 이번 주에 경험을 더한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가 곧 돌아온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에서 유일한 빅리그 10년 차 가드인 만큼, 그의 경험이 팀에 잘 녹아든다면 코트 위는 물론 벤치와 라커룸에서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에도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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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르면 이번 주에 경험을 더한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가 곧 돌아온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는 포틀랜드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출전하지 못한다면 1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중반에 뜻하지 않은 큰 부상을 당했다. 왼쪽 무릎을 다쳤으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으며, 이번 시즌 중반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에 클리블랜드에서 중요한 활약을 했던 그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결국, 전력 보강을 위해 그를 트레이드했으나 오프시즌에 재계약을 맺었다.
루비오는 지난 오프시즌에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기에 거래에 나설 만했다. 비록 부상 이후 트레이드가 됐으나 그는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다. 이번에 계약기간 3년 1,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클리블랜드 생활에 그만큼 만족했다는 뜻이다.
그 사이 클리블랜드는 지난 여름에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에 빅맨 다수를 활용했으나, 이중 한 명인 라우리 마카넨(유타)과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콜린 섹스턴(유타)을 활용해 트레이드에 나섰다. 지명권 다수를 포함해 거래를 추진해 올스타 가드인 도너번 미첼을 품었다. 미첼이 들어오면서 백코트 전력은 물론 전력 구조를 대폭 변화했다.
루비오가 들어온다면 미첼과 데리우스 갈랜드가 좀 더 쉬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첼과 갈랜드가 공격형 가드인 반면 루비오는 운영과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루비오가 코트를 밟는다면 미첼과 갈랜드를 교대로 투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센터진 활용도 좀 더 폭이 넓어진 전망이다. 여러모로 기대 효과가 크다.
그는 지난 시즌도 함께 했지만 미네소타에서 케빈 러브, 유타에서 미첼, 하울 네토와 함께 한 경험이 있다. 클리블랜드에서 유일한 빅리그 10년 차 가드인 만큼, 그의 경험이 팀에 잘 녹아든다면 코트 위는 물론 벤치와 라커룸에서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까지 루비오는 클리블랜드 산하 G-리그팀인 클리블랜드 차지에서 재활 과정을 잘 마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에도 선전하고 있다. 26승 16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11월에 5연패를 당했고, 지난 해 말에 3연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3연패 이후 치른 6경기에서 3연승을 포함해 4승을 수확하며 급한 불은 충분히 껐다. 지난 시즌과 달리 부상자가 많지 않아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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