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본격화한 힐링 수사극 '유세풍2'…3%대 시청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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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이하 '유세풍') 시즌2가 각자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두 주인공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유세풍' 시즌2 시청률은 3.7%로 집계됐다.
'유세풍' 시즌2는 전 시즌에 비해 주인공들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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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다시 돌아온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이하 '유세풍') 시즌2가 각자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두 주인공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유세풍' 시즌2 시청률은 3.7%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방송된 시즌1 첫 회 시청률(3.9%)보다 조금 낮은 기록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던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의 애틋한 재회가 그려졌다.
아버지를 따라 흑산도로 떠났던 서은우는 계수의원으로 돌아오지만, 재회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은 궁에 퍼진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한다.
궁에는 옥나비 술띠를 한 죽은 조태학(유성주)의 원귀가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도는데, 귀신을 본 이들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구토와 발작에 시달린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소문의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세풍' 시즌2는 전 시즌에 비해 주인공들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담아냈다.
삶의 의지를 잃고 괴로워하던 서은우는 어엿한 의사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트라우마 때문에 침을 못 놓던 내의원 유세풍은 진정한 '심의'(정신과 의사)로 거듭난다.
괴팍해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계지한(김상경)도 남몰래 노비들을 돌보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자신을 '유세풍의 첫사랑'이라고 당당하게 소개하는 말괄량이 옹주 이서이(우다비)와 비밀에 싸인 의관 전강일(강영석)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도 눈길을 끌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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