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친환경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대규모 생산 돌입

김민석 기자 2023. 1.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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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SF6-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제품 개발·양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KCC 관계자는 "KCC 세라믹 적용 친환경 진공차단기엔 순수대기를 활용하는 최첨단 진공기술을 기반으로 SF6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 요구에 발맞춰 국내 미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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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활용 최첨단 진공기술로 미래 전력산업 발전 기여"
SF6-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용 세라믹(KCC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KCC는 'SF6-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제품 개발·양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KCC 관계자는 "진공차단기(VI:Vacuum Interrupter)용 세라믹은 접합 성능, 조직 치밀성, 진공 기밀성이 우수하다"며 "송배전용과 수배전용 진공차단기에 주로 적용 쓰이고 전기·전자용 절연 부품의 핵심 소재로는 AM기술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AM기술은 세라믹에 금속을 접합할 수 있도록 단면에 메탈라이팅을 하는 기술을 말한다. 송·배전 시스템, 풍력 발전 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소, 고속열차 등에 적용된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KCC 세라믹 적용 친환경 진공차단기엔 순수대기를 활용하는 최첨단 진공기술을 기반으로 SF6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 요구에 발맞춰 국내 미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KCC에 따르면 SF6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지수가 2만3000배 이상 높은 온실가스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치열한 기술혁신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친환경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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