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 강릉 부동산정보지 폐업에 중개사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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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부동산중개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물건 정보를 제공하던 알림방 등 정보지들이 속속 폐업해 부동산중개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12일 강릉지역 부동산중개사 등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중개사를 찾는 손님들이 크게 줄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부동산 물건을 제공하는 정보지마저 잇따라 폐업돼 물건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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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부동산중개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물건 정보를 제공하던 알림방 등 정보지들이 속속 폐업해 부동산중개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12일 강릉지역 부동산중개사 등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중개사를 찾는 손님들이 크게 줄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부동산 물건을 제공하는 정보지마저 잇따라 폐업돼 물건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강릉지역에서 제공되던 부동산 정보지는 알림방과 교차로, 벼룩시장, 가로수, 강릉부동산신문 등이 운영됐으나 지난해 정보지 대부분이 폐업됐고 현재 교차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정보지는 소위 줄 광고비를 받아 대량으로 정보지를 찍어 시 전역에 무료로 배포했으나 종이 값, 인건비 등 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인터넷 직거래 영향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걷게됐다.
더욱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정보지에 게재할 물건조차 크게 줄어들어 경영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같이 정보지가 사라지자 부동산 중개사들은 인터넷 등으로 눈을 돌려 광고를 하고 있지만 지면에 익숙한 고객층을 확보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한 중개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가 크게 줄었는데 물건을 홍보할 정보지마저 사라져 이래저래 힘들다”며 “부동산 경기가 회복돼 거래가 활발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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