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플, ‘맥북 프로’에 터치 스크린 추가 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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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맥북 컴퓨터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맥북 수요가 증가하자, 기존 입장을 뒤짚고 터치 스크린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최근 몇 년동안 맥이 부활하면서 아이패드보다 더 많은 매출을 가져다줬고, 애플은 맥북 라인업이 가능한 한 매력적이길 원한다"며 "경쟁자들이 PC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한 것도 애플에 압력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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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맥북 컴퓨터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직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2025년에 첫 번째 터치 스크린 맥을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그동안 “개인용 컴퓨터(PC)에서 터치 스크린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이를 원하는 사람은 아이패드가 더 낫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이례적으로 다가온다. 애플 창업자인 故 스티브 잡스 역시 개인용 컴퓨터(PC)에 터치 스크린을 도입하는 놓고 “인체 공학적으로 끔직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애플은 최근 맥북 수요가 증가하자, 기존 입장을 뒤짚고 터치 스크린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최근 몇 년동안 맥이 부활하면서 아이패드보다 더 많은 매출을 가져다줬고, 애플은 맥북 라인업이 가능한 한 매력적이길 원한다”며 “경쟁자들이 PC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한 것도 애플에 압력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2022년 회계연도에 맥북 사업으로 40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021년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애플은 맥북 프로에 터치 스크린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맥북 프로도 아이폰, 아이패드처럼 터치 입력을 지원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시간이 지나면 애플은 더 많은 맥에 터치 스크린을 장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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