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보이지 않아도 영화 4편을 찍은 감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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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주 씨는 시각 장애가 있지만 벌써 4편의 영화를 찍은 영화감독이다.
중증 시각장애로 전맹임에도 주변의 도움과 청각 등을 활용해 영화를 제작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그는 고등학생이던 18살 때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신경 손상으로 후천적 시각장애인이 됐지만 '오뚝이가 되자,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일어나자'고 다짐하며 영어 회화 강사와 조정선수, 영화감독 등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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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경남 통영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쓰레기 악취와 더러운 생활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연도 담았다. 마을의 생활 쓰레기 집합장이 시설 내 운동장으로 갑자기 들어오면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로봇 재활 치료에 대해서도 조명된다. 경기도 한 장애인 복지관에서 보행 로봇 재활 치료를 받기 시작한 백지선 씨는 보행 로봇 재활 치료를 통해 걸음이 빨라지고, 걷는 자세가 좋아졌다. 로봇 치료를 받으면서 새로운 일자리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지선 씨. 그리고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던 정성 씨도 이동형 재활 로봇을 통해 지면을 밟고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됐다. 로봇 보조 운동 시스템을 통해 보행 패턴을 조정하고 근력을 높여주는 첨단 재활 치료를 알아본다.
‘사랑의 가족’은 오는 14일 오후 1시5분에 방송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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