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 내가 해준 레스토랑에서 불륜 행각”
인플루언서 아옳이(김민영·32) 카레이서 서주원(29)과 이혼 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옳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옳이는 이날 언론에 보도된 서주원과 이혼 소식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아옳이는 “1년을 되돌아보면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을 받았다. 너무 힘들었지만 도 무너지고 싶지는 않아서 최선을 다해서 버텼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일,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어 나만 바보가 되는 순간들, 또 남편은 이혼을 요구하며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분할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주원이 과거 올린 저격 SNS 글에 대해 “저는 결혼생활동안 한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그런데 도리어 제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글을 올리고 그 저격글 때문에 불륜녀라고 낙인찍히고 손가락질 당했다”라며 서주원에게 받은 고통을 토로했다.
아옳이는 서주원의 여성편력을 폭로했다. 그는 “신혼 초부터 비슷한 여자 문제들이 반복됐다. 기다려주고 사랑으로 감싸주며 이해해주면 가정도 회복되고 그 사람도 달라질 것으로 믿었다. 달래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점점 지치더라. 팬들이 찍어준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 하는 사진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또한 자신이 서주원에게 지원해 준 레스토랑에서, 그는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아옳이는 “제가 보증금도 내주고 인테리어도 해주고, 홍보도 열심히 한 레스토랑이 있다. 우리의 것이라 생각하고 애착을 가졌는데 그곳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스킨십하는 장면을 보고 너무 많이 울고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었다. 아옳이는 “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는 법적으로 몇 천 만원이 최대였고, 재산분할은 더 많은 사람이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 같이 사는 동안 금전적으로 도와줬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엄청난 금액을 요구했다. 조금이라도 더 받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주원 측의 아옳이의 주장에 대해 “이미 작년에 이혼했고, 잘 마무리됐다”라고 주장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열애 소식을 알렸고, 같은해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서주원이 SNS에 아옳이는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고, 아옳이 관련 사진을 모두 내리면서 부로하설에 휩싸였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